아기 출생 후 시기별 육아용품 1일~2주차

안녕하세요, 도도파파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대부분 준비했던 육아용품들이 있었겠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필요한 육아용품도 많이 있습니다. 태어나기 전에 필요할 것 같아서 샀던 육아용품 중에 아이가 잘 사용하지 않거나 아예 필요가 없어진 육아용품들이 있습니다. 시기별 필요한 육아용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서 필요한 물건만 사서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알뜰살뜰 부모님이 되어 보면 좋겠습니다. 새 제품도 좋지만 잠깐 시기에 사용하는 육아용품은 중고로 사서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을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생후 1일~2주 차

태어나자마자 제왕절개로 출산하신 산모님들은 수술 회복만 되면 바로 집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산후조리원에서 1주~2주 간 몸 관리와 아기 케어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지내게 됩니다. 조리원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가제손수건

가제손수건은 여러 장이 필요합니다. 모유수유 시에도 필요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아이의 모유와 분유 수유시에 토하거나 침을 닦아주거나 씻기거나 할 때 여러 용 도로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번 구매하실 때 최소 20장 이상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재지른 그냥 빨고 삶아도 멀쩡한 게 최고입니다. 꼭 비싼 거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2. 유두 보호기

유두 보호기는 산후조리원에서 판매를 하거나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챙기시어 아이 모유수유 시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모유 저장팩

모유를 유축해주는 기기가 있는데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보건소에서 모유 유축기는 기간별로 무료로 대여를 해줍니다. 신청하셔서 모유유축기는 사지 마시고 사용하시면 되고 보관팩을 별도로 사셔서 냉장/냉동으로 보관하면 사용하기 용이하고 아기 우유량이 부족할 때 저장팩에 보관했던 모유를 수유해주면 보충되어 좋습니다. 브랜드는 마더케이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고 모유 유축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저장팩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젖병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헤겐'젖병을 사용하였습니다.

4. 개인 기저귀

조리원에 있을 경우, 아기 기저귀가 제공됩니다. 기본적인 기저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 기저귀는 검색하시어 아기에게 맞는 개인용 기저귀를 별도로 구매하시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체중아일 경우, 저체중아는 별도의 기저귀가 판매가 되고 있으니 꼭 확인하시어 저체중아용 기저귀를 사용하시면 크지도 않고 딱 맞게 불편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 젖병

조리원 퇴소 시 집으로 가는 중간에 BCG 예방접종으로 병원 내방 시에 아이 먹일 용도로도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하신 젖병으로 퇴소 시에도 1개 정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젖병은 브랜드가 정말 다양한데요, 가장 많이 쓰는 브랜드는 더블하트를 가장 많이 쓰고, 유미, 모윰, 미니 노어, 헤겐, 그린맘, 닥터브라운 등이 있습니다. 

6. 바구니 카시트

바구니 카시트는 사용해보고 정말 편했고 많이 유용했던 육아용품 중 하나였었습니다. 식당가서도 바구니 카시트에 눕혀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바구니 카시트 그대로 차에 안전하게 장착해서 사용 가능하고 아기가 자고 있을 때 차에서 분리하여 그대로 손잡이로 들고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햇빛 가리게도 있습니다. 시트는 분리가 가능하니 중고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정 시기가 지나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갓 태어났을 때 필요한 육아용품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기 출생 후 필요한 육아용품이 시기별로 다르기 때문에 구분지어서 포스팅 진행 예정입니다. 시기별로 자주 사용할 제품과 정말 필요한 제품만은 준비하시어 편안하고 부모님의 수고를 육아 템으로 덜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