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공유/육아정보

아내의 산후우울증 원인

by 디에스K 2021. 5. 31.
728x90

안녕하세요, 도도파파입니다.

오늘은 아내의 산후우울증이 왜 발생하는지, 산후우울증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그 순간부터 부부의 삶은 180도 또는 360도 변하게 됩니다. 아이의 탄생 자체가 축복이고 그만큼 기쁘기도 하지만 부모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후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없어지고 그냥 누구의 엄마, 모유를 줄 경우에는 우유만 주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고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 것 같은 마음에 우울증이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서로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사랑과 격려로 초보 엄마 아빠의 역할에 집중하여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산후우울증의 원인

실제로 아이가 태어난 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눈물이 난다는 엄마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여 만났다는 기쁨을 뒤로하고 마음 한편에는 경제적인 이유와 감정적인 이유로 책임감 때문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현실적인 고민으로 심리적인 불안감 상태가 됩니다. 이 심리적 불안감은 피로감뿐 아니라 두통, 건망증,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이를 낳고 나서 겪는 우울증상을 산후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산후우울증은 3주 이상 지속되는 게 특징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아기가 50일쯤 1달 유급휴가를 받아서 1달 동안 독박 육아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온전히 혼자 아기를 돌보고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산후 우울증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발생했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조용조용하면서 힘들게 제가 좋아하는 비빔면을 비볐는데 아이가 갑자기 배고파서 울며 잠에서 깨어나 아이 분유를 먹이고 다시 재우고 나니 비빔면은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퉁퉁 불어 있는 것을 보자니 첫 끼니의 서러움으로 눈물이 난 적도 있었습니다. 남자인 저도 이럴진대 아이와 계속 붙어있는 아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회사생활도 어렵지만 육아도 그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 남편들이 꼭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산후우울증은 왜 위험할까요?

산후우울증이 나타나면 본인은 물론 주 벼 가족도 힘들지만 아기에게도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우울감의 원인이 아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육아에 소홀하게 될 수 있고 아이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쌓기도 힘들어집니다. 아내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남편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육아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여 아내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가져서 육아는 한 사람이 해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아빠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고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이 아빠가 주는 사랑은 엄마가 주는 사랑과는 다른 사랑으로 채워져 아이가 좋은 방향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아내의 산후우울증도 완화됩니다. 출산 후 몸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상태에서 1~아

 

우울감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환경적 변화

출산 후 몸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상태에서 1~2시간마다 수유를 하다 보니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발을 동동 구르며 서툰 손길로 아기를 돌보다 보면 스트레스뿐 아니라 신체적 피로감도 극에 달하게 됩니다.

 

2.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또한 육아를 더 어렵게 하고 엄마 스스로를 지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또 사소한 실수 하나로 아이가 다치거나 잘못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도 산후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3. 호르몬의 변화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과 함께 피로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다가 출산과 동시에 현저히 줄어듭니다. 출산 직후에는 체내에 누적되어 있던 잔여 호르몬으로 인해 그다지 피로를 느끼지 못하지만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서 감적적인 변화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4. 변해버린 몸매와 피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 신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에도 잡티가 많아지고 몸매도 망가지게 됩니다. 이 또한 아기 낳은 아내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원인입니다. 육아가 수월하면 다행이지만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고 새벽에 놀아달라고 잠에서 깨는 아기들, 쉴 새 없이 하루 종일 우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아의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5. 주변 사람에 대한 서운함

아기를 낳은 뒤 가장 의지하게 되는 존재는 바로 남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대치가 높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서운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나 혼자만 아이를 돌보는 것 가타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억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1개월 2개월 3개월이 될 때마다 엄마 아빠도 엄마아빠로 태어난지 1개월 2개월 3개월차가 되어갑니다. 엄마도 아빠도 그 역할이 처음이라 다소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그만큼 아이도 커 감에따라 어른기준이 아닌 아이기준에서 아무것도 몰라서 실수도하고 부모의 생활습관과 행동 어투도 따라하게 됩니다. 엄마아빠도 초보인 만큼 서투를 수밖에 없는점 스스로 인정하고 아내와 남편이 서로 의지하며 격려도 하고 누구의 탓으 낳은 아기도 아니고 누구의 아기도 아니기 때문에 함께 육아를 해야 합니다. 전업주부가 아닌 아빠도 일하고 돌아오면 힘들겠지만 집에서 아내도 편히 쉬고 아기와 잠자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직접 직장파파를 하면서 육아를 해보니 (엄마는 늦게 들어오는 일을해서 아빠가 아기를 찾고 육아를 했음)집안일과 아이케어를 병행하기란 남자의 체력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120일때부터 어린이집을 가게 되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데리고와서 씻기고 입히고 재우고 우유병 씻고 와이프와 밥을 먹기위해밥을 차리고 다시 설거지하고 뒷정리까지 하기란 쉽지 않았고 그만큼 체력도 힘들었습니다. 전업주부로 아이를 직접 케어하는 것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를 케어하면서 지내는 것은 더욱 힘들겁니다. 그런 아내들을 위해서 고생했다고 마음을 쓰다듬어주고 함께 육아를 참여해서 가정일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엄마아빠 아내 남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어머니 아버지 아내 남편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