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시키는 순서 및 방법 및 유의사항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정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아기의 청결을 잘 유지시켜주는 목욕은 병을 예방하고 아기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고, 잠을 더 잘 자게 해주는 잠자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 데 가장 필요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신생아 목욕 씻기는 방법을 처음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신생의 할머니가 씻겨주는 방법을 배우거나 유투브,블로그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빠르겠지만 정확하게 이론적으로 신생아 목욕 순서와 신생아 목욕 주기, 신생아 씻기는 범, 씻길 때 유의사항까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제대로 된 건강하고 안전한 목욕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목욕이 신생아에게 끼치는 영향

반질반질한 비누 거품과 발로 물을 차게되면 들리는 물소리, 부모님의 목소리가 더해져 아기의 온몸의 감각을 깨워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양육자 와이 유대감이 강화됩니다. 정서적으로도 매우 안정이 되는 순간이 됩니다. 목욕 시 대부분의 아이가 우는 이유는 온도차 때문에 울게 되며, 엄마 뱃속에 있던 양수와 비슷한 환경 때문에 목욕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신생아 목욕 순서

얼굴 - 머리 - 아기 몸 전체를 물에 담구기 - 목 - 겨드랑이 - 가슴 - 배 - 팔 - 엉덩이 - 다리 - 물기 닦아주기

 

신생아 목욕 주기

30일 되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1~3회 목욕을 씻겨주고 목욕을 안 하는 날에는 젖은 가제손수건으로 얼굴, 손, 발, 엉덩이, 생식기, 귀, 겨드랑이를 조심스럽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2일에 1번 또는 매일 씻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신생아 씻기는법

1. 얼굴부터 씻겨 주세요

아기의 옷을 벗긴 뒤 머리만 빼고 온몸을 수건으로 감싸야합니다. 물에 담그기 전 부드러운 가제 손수건에 따뜻한 물에 적셔서 아기의 눈썹, 눈 주위, 코, 볼, 턱, 목 순서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2. 머리를 감겨 주세요

한쪽 팔로 아기의 몸을 안전하게 붙들고 머리를 뒤로 살짝 넘겨 눈에 샴푸가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머리를 감겨 줍니다. 그다음에는 거품이 완전히 닦이도록 여러 번 아이 머리를 손으로 물을 담아서 헹궈주셔야 합니다. 물로 행구실 때는 아이의 귀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행궈주셔야 합니다.

3. 욕조 물에 가기를 조심히 담그세요

아기의 배와 다리에 물을 뿌려 물에 익숙해지도록 해 준 다음 발부터 조심스럽게 물에 담가주시고 아기의 머리와 등은 아빠 팔뚝에 기대게 하고 다른 손으로 다리와 엉덩이를 받쳐 주시면 됩니다.

4. 목과 겨드랑이를 씻겨 주세요

아기가 물에 익숙해졌다면 부드러운 스펀지나 가제 손수건을 물에 적셔서 아기의 목과 겨드랑이를 물로 씻겨 주세요 살이 접히는 부분은 더 세심하게 닦아 주셔야 합니다.

5. 가슴, 배, 팔  순서로 씨가 주세요

가슴과 배를 씻기고 손가락도 씻겨 주세요 그다음 아기의 몸을 등이 보이게 돌려서 등도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비누를 칠 했을 때는 아기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아기의 등을 보이게 할 경우에는 한쪽 손의 엄지와 나머지 붙인 네 손가락을 벌려서 아이의 턱을 잡고 팔뚝으로 아기의 몸을 받혀 주시면 됩니다. 등을 물과 가제손수건으로 닦아줍니다.

6. 엉덩이와 다리를 씻겨주세요

한 손으로 아기의 몸을 잡고 일으켜 세우고 엉덩이와 다리를 씻겨 주시면 됩니다.

7. 클렌저 또는 바디워시로 씻겨주세요

물로 부위별로 씻겨주셨다면 바디워시나 유아 클렌저로 몸에 묻혀서 신체부위별로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헹궈주세요

8. 수건으로 온몸을 감싼 채 물기를 닦아주세요

아기를 욕조에서 꺼내 수건으로 감싸 바닥에 눕히고 수건으로 누르듯이 물기를 닦아 줍니다. 그다음 온몸에 베이비 로션이나 오일, 수분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를 한 디 옷을 입혀주시면 목욕이 마무리됩니다.

 

목욕 전 유의사항

목욕 중 귀  막아주기

목욕 중 신생아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중이염이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 머리를 받칠 때 엄지와 중지로 귀를 살짝 막 아중 귀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서 목욕을 해주셔야 합니다.

생후 2주 전 아기들은 배꼽을 조심해서 씻기기

생후 2주 전 신생아들은 아직 탯줄을 잘라서 생긴 배꼽이 아물지 않았을 겁니다. 배꼽이 물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씻기고 전신 목욕은 배꼽 딱지가 떨어져 나간 뒤 해주셔야 하며 배꼽 딱지가 떨어져 나가기 전에 씻긴다면 씻기고 나서 배꼽 크림을 발라주셔서 덧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를 씻기는 비누, 클렌저, 바디워시 사용 시기는 목욕 시작할 때가 아닌, 끝날 무렵에 사용합니다.

물로만 씻기지 말고 클렌저 또는 바디워시로 목욕시켜 주셔야 합니다.

아기 목욕은 물로만 씻기게 되면 아기 몸에 붙은 먼지와 여러 불순물 등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불순물과 먼지 잔여물이 아기 피부에 씻겨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면 아기의 여리디 여린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물세차를 하지 않고 바로 거품 세차부터 하게 되면 자동차 도장에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원리와 같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물로만 목욕을 하게되면 보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져서 쉽게 자극되고 빨갛게 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목욕 장소의 실내온도는 23도~25도 / 수온은 38도~40도 유지

아기가 옷을 벗고 목욕을 시작하면 아기은 체온은 떨어지게 되며 겨울철에는 아기가 턱까지 부딪히며 떨게 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기가 화상에 입지 않을 만한 거리에 미니 온열기를 살짝 틀어서 실내온도를 더 따뜻하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아기의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이라도 집안에 있는 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off 시키고 목욕을 해주셔야 합니다. 목욕물 온도는 38도~40도가 아이가 노곤노곤할 정도의 온도인데 부모님의 팔꿈치를 담가서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으면 딱 알맞은 온도가 됩니다. 스마트 비접촉 체온계는 수온도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해당 체온계로 물 온도를 측정해서 수온을 맞춰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목욕 전 입안을 닦아주셔야 합니다.

끓여서 식힌 물에 아기의 가제 손수건을 적셔서 아빠의 검지 손가락에 감싸서 아이의 압안에 가제손수건을 감싼 검지 손가락을 넣습니다. 위아래 잇몸을 훑듯이 닦아주고 양볼 안쪽과 혀를 가볍게 쓸어주듯이 닦아 줍니다.

목욕시간은 10분 이내로 해주세요.

목욕시간은 5~10분 이내로 해주시는 게 아기의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물속에 오래 있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피부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목욕 시간대는 햇빛이 드는 이른 아침 또는 낮 시간대가 좋습니다.

클렌저 또는 바디워시는 약산성으로 준비해주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약산성이 아닌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약산성이란  PH 수치가 4.5~5.5 농도가 되는 것을 말하는데, PH는 산성/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 주는 수치입니다. 우리 피부는 아이나 성인 모두 약산성입니다. 우리 피부의 PH수치와 같은 수치의 제품이 약산성 제품인데 가장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피부가 산성 상태가 되면 PH는 1에 가장 가까워지며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알칼리성 상태가 되면 PH는 14에 가까워지며 세균 증식이 쉬운 상태가 되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은 약산성 제품들을 찾아서 세안에 필요한 샴푸와 바디워시로 씻겨주셔야 합니다.

 

신생아 목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목욕시키는 순서, 목욕 시 주의사항, 목욕시키는 방법 등 신경을 써서 목욕을 해주어야 아기가 목욕을 더 좋아하고 아기의 건강을 해치지 않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초보 부모님이지만 아기와 함께 하나하나 배우면서 함께 성장해 갑니다. 아이의 목욕 어렵지 않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하나하나 해나가시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의 육아가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언제나 아이의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